조선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진석) 산하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최한철)는 6월 21일~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조선대학교 학생 30명과 영남대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하는 ‘2016 조선대-영남대 하계 연합캠프’를 개최한다.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마케팅 전략전술인 트렌드와칭(trend watching)과 마켓센싱(Market Sensing)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제로 실습하며 현실적인 비즈니스 감각을 익히고 트렌드를 파악한다.

트렌드와칭은 일상을 관찰하여 트렌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 기존의 자료를 통해서가 아니라 현장(거리, 기업, 매장 등)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트렌드를 파악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전략이다. 마켓센싱은 다른 경쟁자 보다 시장의 변화를 빨리 인지하고 이를 마케팅 전략전술에 반영하는 능력으로 고객의 잠재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을 통해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감지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첫날 트렌드와칭과 마켓센싱에 대한 이론을 교육받고 서울의 양대 번화가로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곳인 강남역과 명동으로 나가 트렌드와칭을 실습한다. 둘째 날은 트렌드와칭과 마켓센싱 방법과 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이 찾는 대표적 거리 홍대 앞과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트렌드와칭을 실습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이틀간 실습을 토대로 작성한 비즈니스 모델 계획서를 발표하여 세 팀을 시상한다.

이번 창업캠프는 문화적 배경이 다른 영호남 대학생들이 지역의 벽을 넘어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을 배우고 도전정신을 구체화하여 ‘Only One 창업기업’으로의 가능성을 키워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론적 학습에서 벗어나 최신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현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하고 참신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여 대학 내 창업문화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2012년 기술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에 나란히 선정된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진석)과 영남대 LINC사업단(단장 이희영)은 지난해 11월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상호 협력을 통해 창조적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있으며 LINC사업단 산하 창업교육센터도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창업아카데미 및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 국내외 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