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여수문화방송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24일 만남의 시간을 가진 후 5개 팀으로 나눠 섬 체험에 나섰다.

참여자들은 섬을 찾아 인증샷 콘테스트와 홍보영상 만들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섬 투어에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이 참여함으로써 아름다운 여수의 섬을 전 국민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여수 섬 관광에 나설 수 있도록 명품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힐링 걷기여행의 인기에 힘입어 금오도 비렁길, 상.하화도 꽃섬길, 돌산 갯가길 등 섬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길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실제 올해 5월말까지 여수를 찾은 관광객 중 섬 여행객이 지난해 23만 명에서 올해 32만 명으로 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