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2017년부터 목표연도 2047년까지 30년간 영광군 장사시설(화장장, 봉안당, 추모공원 등)에 대한 필요성 검토, 인구변화를 고려한 장사시설의 공급확충방안 및 운영관리방안을 검토하여 장사시설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되며, 4월~8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장사 관련 영광군민 의식조사 발표, 연도별 인구변동추세, 장사관련 법규 검토 등이며 군민의식조사 결과, 장사 후 매장선호도 12.2%, 화장선호도 87.8% 로 화장에 대한 선호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향후 화장 및 안치에 필요한 화장.봉안시설, 추모공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화장을 희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자식에게 부담주기 싫어서”라는 답변이  42.2%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자연환경 훼손 방지”, “부족한 묘지문제 해결”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7월 말에는 용역 최종 보고회가 개최될 계획이며, 최종보고회에서는 장사시설 설치에 대한 세부방안 제시, 영광군 장사시설의 기본적 규모 및 사업비 검토, 분묘 및 무연분묘 처리방안 제시 등 종합적이고 체계화된 용역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발 맞추어 영광군민에게 선진적인 장사문화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