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계법회에는 석천사 진옥스님을 계사로 모시고, 홍선사 정환스님, 순천 가릉빈가 합창단을 비롯 130여명의 수용자들이 함께해 수계를 받은 수용자들을 격려하였으며, 22명의 불자들이 삼귀의와 오계를 받고 진실한 불자로 살기를 다짐했다.

진옥스님은 법문에서 “여러분과 이 자리에서 만남은 억만 겁의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연이야 어찌되었든 삼귀의와 오계의 다짐을 잊지 말고 부처님의 마음처럼 참되고 진실되게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수계의식은 명종 5회를 시작으로 거향찬,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청성, 청사, 개도, 참회, 연비, 수계, 선계상, 사홍서원으로 진행됐으며 계율을 받은 수용자는 참불자로 새롭게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