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청사에너지 실적 평가 결과 절감 목표량(196,605 Kwh) 대비 3.5%(6,881 Kwh)를 줄여 특별교부세 7천1백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 노후청사 리모델링 사업계획 심사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받았다.

지난해 청사에너지 절감 추진은 개별 냉․난방 가동금지 및 복도, 사무실 등의 형광등을 소등하는 에너지 형태개선 추진 등에 치중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직원의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체계적으로 유도하고 각 부서마다 불필요한 전등 소등 점검반을 운영할 뿐 아니라 에너지 시설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한 LED 전등, 냉․난방 배관 교체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 설치(50Kwh)와 시본청과 읍면동을 포함한 전부서에 대한 청사 대기전력 시스템을 설치, 소비전력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전력과 사용 중 낭비전력 차단 등으로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시스템의 정착을 통해 민간부분에도 자율적인 에너지 절감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앙정부에서는 금년도에도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사에너지 절감 실적을 평가해 특별교부세의 차등지원과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오는 2015년까지 2007~2009년까지 3년 동안 에너지 평균 사용량 대비 20% 이상을 절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