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민 명예역장은 철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바라기를 선로변에 직접 심고 매일 순천에서 명봉역을 오가며 잡초제거, 비료와 물을 주며 열성적으로 해바라기를 가꾸었다.

명봉역의 명예역장 김동민씨는 한국프로사진협회 초대작가로 2014년부터 명예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간이역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껴 역을 가꾸고 있으며 또한, 명봉역은 간이역이지만 철도전문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역장님의 열정과 땀이 녹아든 사진갤러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사진동호인과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형익 전남본부장은 “해바라기꽃이 활짝 핀 명봉역를 방문하여 색다른 여름 정취와 추억을 가지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쉼과 즐거움을 드리는 간이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