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부터 실시하여 금년 상반기에 제도를 완비하고, 문화재의 관리․보수정비 이력을 문화재 관리 이력표에 DB화 하였다. 개별 문화재 수리내력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전라남도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는 돌봄사업 고도화 3대 목표인 전문화․체계화․표준화를 달성하였고, 문화재예방관리 제도를 완성하여 시행중이다.

이번 제도 시행은 문화재 수리내력의 부재로 생기는 원형보존의 오류를 줄이고, 문화재가 언제, 어떻게 관리되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로써 문화재의 체계적인 원형보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일상관리를 통해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경미한 훼손단계에서 보수하는 예방관리 체제를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문화재 관리등급제’를 훼손등급과 관리등급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문화재 훼손등급은 <전반적으로 보존관리가 잘되고 있는 문화재>, <경미수리가 필요한 문화재>, <전문수리가 필요한 문화재>, <훼손상태가 심각하여 해체보수가 필요한 문화재>로 분류하여 관리한다.

문화재 관리등급은 <일상관리가 상시 필요한 문화재>, <보존·관리상태가 양호한 문화재>, <폐사지 등 현황파악만 필요한 문화재>에 따른 등급으로 분류하여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문화재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문화재 돌봄사업은 2009년 전라남도와 (사)문화재예방관리센터가 문화재청에 제안하여 전국화 된 사업으로, 2016년 17개 광역시도(세종특별시 포함)에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6,000여개의 문화재를 예방관리하고 있으며, 전라남도는 651개의 문화재를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