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제2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박계수, 이창용의원 시민편의를 위해 발벗고 나서다
신대지구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 수서발 KTX 전라선 개통 촉구

2016. 08.30(화) 10:34

[순천/아침신문]이문석기자 = 순천시의회 (의장 임종기)는 8. 29.(금) 오전 11시 제2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9. 7(수)까지 10일간의 회기에 돌입하였다.

  제7대 후반기 첫 임시회로 본회의장에서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계수의원 5분 발언, 이창용 의원 수서발 KTX 전라선 개통 촉구 결의안, 2016년도 업무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계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신대지구 유수지 생태공원 조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대지구는 인구 2만 3천으로 순천시 인구의 10%에 육박하고 있는 시점에서 주민수에 비해 근린공원, 체육시설, 운동기구 등 주민 여가 및 휴양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을 알리고,   
 
  현재 주민 누구도 찾지 않는 모기 서식지로 방치된 공간인 유수지 하상을 복개하여 우기에는 저류지의 기능을 하면서 조례호수공원처럼 운동시설 및 문화•예술 공연 및 휴식공간을 갖춘 주민 친화적인 복합 근린공원으로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이창용 의원은 균형적인 국토개발과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편리한 삶을 보장받기 위해 전라선 KTX를 증편해 줄 것과, 수서발 KTX(SRT) 전라선을 개통 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지금까지 KTX 운행 편수를 비교해보면 경부선 70회, 호남선 24회에 비해 전라선은 10회에 불과해 전남 서부권보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많은 전남 동부권이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서발 KTX 개통 계획에서도 국내 철도망 3대축의 하나인 전라선은  빠져있어 100만 전남 동부권 주민과 서울을 비롯해서 경기도 동남부 주민들은 불편함을 넘어 정책부재를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순천만 국가정원과, 여수 해양엑스포, 광양시를 비롯한 지리산권인 남원, 구례, 하동의 각종 축제로, 연간 약 2,000만명 이상의 관괌객이 다녀가는 등 KTX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해마다 158% 이상 늘어나고 있으며,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주말에는 티켓을 구입하기 어려워 KTX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을 전했다.

    이처럼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는 순천시 의회 의원들의 행보에 대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