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제14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배드민턴대회’ 성료

2016. 08.30(화) 11:16

[고흥/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27일부터 2일간 고흥팔영체육관 등 10개소에서 열린‘제14회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고흥우주항공배 전남 배드민턴대회’는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을 알리고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고흥군이 주최하고 고흥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전남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900여 개 팀에 1,800여 명이 참가하여 명실공해 전남을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선수들이 마음껏 편하게 경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실내체육관과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항상 친절하고 인정 넘치며 각종 풍부한 먹거리와 가는 곳마다 빼어난 경관을 가진 고흥이 정말 아름다워 내년에도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배드민턴협회장(김상남)은 “올해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흥군에 감사드리며, 대회동안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드민턴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여 복식, 혼합복식, 신인부로 나뉘어 치러져 혼합복식 30대 A급 1위는 여수 정은영․강봉선조, 40대 A급은 보성․광양 박미영․김용석조가 차지하였다.

  또한, 남자복식 30대 A급은 여수 김병일․강봉선조가, 40대 A급은 여수 기종태․송치호조가 차지하였으며, 여자복식 30대 A급 1위는 목포․광양의 김현하․김미덕조가, 40대 A급 1위는 순천․여수의 방현주․우민숙조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