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경로잔치 무대에서 난타와 장수춤 선보여

2016. 10.01(토) 18:50

[구례/아침신문]이문석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9일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종합사회복지관 소속의 난타팀과 장수춤 수강생들이 ‘2016 구례읍 경로위안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식전행사 및 본 행사 무대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1,500여 명이 모인 이 날 행사에서 시작을 알린 난타팀은 관내 주부들로 구성되었으며, 2015년 6월부터 시작하여 매주 2회씩 실력을 키워 온 팀으로 이번 무대에서 4분가량 음악 없이 무(無)난타로 북의 울림소리를 내어 시선을 끌어모으고, 3분가량 경쾌한 음악에 맞춰 난타 북을 두드리며 신명나는 몸동작과 흥을 선사하였다.

 종합사회복지관의 요가 및 노래교실과 함께 장수프로그램으로 꼽히는 장수춤팀 또한 주 2회 수업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팀으로 화려한 의상에 맞춰 현란한 스텝으로 차차차, 자이브 등을 통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군에서 실시하는 여러 프로그램이 교양․취미 생활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무대를 통해 그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러한 각자의 노력이 모여 구례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문석 jlms10240@hanmail.net        이문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