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별교통 기간 여수해경 관내에는 지난해 5만7천8백여명 보다 다소 줄어든 5만4천여 명의 여객이 해상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해경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서에 특별교통 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경찰관을 배치하여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여객선(14개) 및 도선(27개)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전․후로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양식장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포구에 기동성이 뛰어난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여수해경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바다가족 및 귀성객의 안전의식과 자발적인 법질서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바다에서 위험한 상황이나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해양사고 긴급번호인 ‘122’를 이용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