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태풍피해에 대한 복구공사비를 지원받지 못하면서 복구공사 추진 지연으로 여수시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점이 있었으나 연도말까지는 피해시설에 대한 철거공사 등 안전조치를 우선 실시하여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으며 내년부터는 개량화된 난간시설을 서방파제 입구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여수항 태풍피해 복구공사 기간동안 여수시 오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공사관계자의 통제에 따라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으며, 태풍피해 복구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오동도 방파제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여수항만청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지역 항만시설에 대한 태풍피해 복구비는 총 60억원이 배정되었고 세부내역은 여수항 방파제 안전난간 복구비 15억원, 여천 사포부두 호안시설 복구비 25억원, 거문도항 방파제 복구비 10억원, 여수항 부잔교 및 전기시설 복구비 10억원으로 총 5건의 공사가 착수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