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부당대출 제2금융권 간부 구속
| 2013. 01.30(수) 13:27 |   |
[여수=아침신문]여수경찰서(서장 정재윤)는 지난 29일 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을 하였던 B씨가(‘12. 11. 사기로 여수경찰서에 구속) 타인명의를 빌려 부동산을 구입하여, 실매수가격을 2～3배 부풀려 등기이전을 한 후, 그 땅을 담보로 부당대출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이를 묵인하고 부당대출을 해주었던 ○○신협 간부, A(50세, 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09년 2월경부터 ‘11년 6월경까지 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자 B씨 부탁을 받고 16명에게 23회에 걸쳐 부당한 방법으로 대출을 해주고 회수를 어렵게 하여 총 38억4,000만원 상당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은 A씨가 근무하고 있는 ○○신협은 대부분 서민들로 결성된 조합이고, 외부통제가 미약한 제2금융권에서 발생된 점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 오정근 기자 01087572340@hanmail.net 오정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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