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최명수 전남도의원 나주지역 배수개선사업 추진으로 침수피해예방 앞장서다

-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주민 목소리 반영한 배수개선사업 추진 -
-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 완공… 안전한 농업 기반 조성 -

2025. 01.07(화) 21:33

[전남/사회]문근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침수피해 예방 사업에, 나주지역 상습 침수지역들을 매년 1개소씩 선정하여 배수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상습 침수지역에 방재시설을 구축하고 재정비하여 배수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100% 국비 지원 사업이다.

현재 나주 지역에서 진행 중인 주요 배수개선사업 지구는 다음과 같다.
• 공산면 중포지구(총 사업비 147억 원): 2024년 말 준공
• 동강면 월송지구(총 사업비 216억 원):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 예정
• 세지면 세지지구(총 사업비 163억 원): 2025년 상반기 착공, 2028년 준공 예정
• 영산포 영산지구(총 사업비 65억 원): 2025년 하반기 착공, 2027년 준공 예정
• 문평면 산호지구(총 사업비 119억 원): 2025년 기본설계,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예정
이와 함께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인 동강면 회룡지구(10억 원)는 2025년에 설계와 착공을 시작해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나주 지역 배수개선사업의 대상지인 월송, 세지, 영산, 산호, 회룡 등 5개 지구(사업비 573억 원)는 영산강, 만봉천, 봉황천, 고막천 등 주요 하천 인근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과 함께 자연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농작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수 의원은 “이번 사업은 신정훈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강수진 한국농어촌공사 나주지사장과 함께 사업의 필요성을 관계부처와 기관에 꾸준히 건의한 결과이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의 성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 의원은 “배수개선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와 농경지 유실을 예방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침신문 mornnews@hanmail.net        아침신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