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녹차향이 숨쉬는 다향마을 조성사업 추진

전라남도 지정,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사업 박차

2008. 09.09(화) 14:20

보성군는 회천면 회령리․전일리․봉강리 일원에 “녹차향이 숨쉬고 감도는 다향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지정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으로서 지역별로 가지고 있는 개성과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아름답고 쾌적한 특색 있는 마을을 자치단체와 주민, 단체 등이 협력하여 아름다운 마을로 재창조하는 사업이다 고 밝혔다. 

또한, 보성군은 지난 2007년 “녹차향이 숨쉬고 감도는 다향마을” 조성 사업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1억 5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사업비 13억50백만원을 투자하여 2008년에 9억50백만원, 2009년 4억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주 사업 내용으로는 마을 농로포장과 화장실 신축, 조경 식재 등으로 아름다운 차밭을 가진 다향 마을의 지역 특성을 잘 살리면서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지역공동체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보성군관계자는 “다향마을은 아름다운 차밭과 일림산, 그리고 천연기념물 제480호로 지정된 보성 전일리의 팽나무숲 등을 고루 갖춘 아름다운 마을이다”면서 “2009년까지 본 사업을 통해서 살기 좋은 지역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