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다!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 로 전국적으로 뜨거운 호응과 관심 끌어...

2008. 11.01(토) 19:22

최고의 자연생태관인 순천만에서 펼쳐지고 있는 2008 순천만 갈대축제 전국에서 순천만을 보기 위해 오신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성원 속에 다채롭게 치러지고 있다.


순천만 에 가득 울려 펴진 태평소 협주곡 선율 속에서 축제 5일째를 맞이한 순천만 갈대축제, 예향의 도시 또 순천의 자매 도시이기도 한 진주시에서 갈대축제를 축하하고 영호남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진주시립전통예술단의 태평소 공연이 치러졌다. 특히 높은 가을 하늘 만큼이나 청명한 소리로 울려 퍼진 태평소 공연은 옛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느낌 속에 순천만을 찾아오신 많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치러졌으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화답하듯 전통악기로 ‘어머나’‘목포의눈물’등 유행가를 연주하는 등 많은 공연과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또한 순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마당이 마련되어 있어 순천의 맛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그 중 순천 강남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우리밀로 만든 케익과 붕어빵 등을 만들어 판매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우리 밀 빵 만들기 행사 일환으로 우리 밀 빵 굽기 행사도 같이 열리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를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번 우리 밀 행사에 참여한 강남여고 학생은“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이곳 순천만에서 우리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제의 한 부분을 담당하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함 마음과 너무 즐거운 시간 이였다고 말하며, 소중한 추억을 하나 더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8년 순천만 갈대축제는 전국에서 순천만의 참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든 많은 관람객들로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은 순천만의 넓은 갯벌과 갈대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모습과 흔들리면서 내는 갈대 소리가 내면의 시적 감상을 자극한다고 말하고, 특히 갈대밭 너머로 사라지는 일몰은 마치 내가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한 나들이에 이런 좋은 풍광을 볼 수 있어 너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