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양재승 호남약품 회장과 송병원 주식회사 광희 회장을 부회장으로 선임, 새로 회장단을 구성하고 광양기업 강순행 회장을 명예회장에 추대했다.

송 회장은 2기를 시작하는 취임사에서 ‘지역간 상공인간 지역 갈등을 화해와 협력’를 유난히 강조해 지역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임기중 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포용하고 상의 장기발전 로드맵을 구체화하여 이해와 참여를 통한 상생의 통합마인드 구축에 주력하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실 송 회장의 연임은 진작부터 예견돼 왔다. 광양지역 기업인들이 순천광양상공회의소 분리 운동으로 광양상의 설립 효력정지처분을 법원이 판결하는 등 어려운 처지여서 송 회장 외에는 거론되는 후보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회원사를 비롯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과 지방산단, 그리고 광양항 입주업체등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고 있는 만큼 각종규제완화나 기업애로해소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인적, 물적 네트워크망을 최대한 가동시켜 지역기업의 고통분담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