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구례실내체육관 광장에서는 구례군민 건강자전거 달리기 대회가 열려 학생, 공무원, 일반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날 대회는 구례군 자전거 연합회 주최로 구례읍 시가지를 거쳐 섬진강변을 따라 동해 마을로 되돌아오는 왕복 약10Km 구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름다운 섬진

강변의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의 행렬이 장관을 이루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순위를 가리는 경기가 아닌 참가자 모두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타기 붐 조성을 위한 캠페인성 행사로 진행되어 참석자와 군민들에게 모두 좋은 반응과 함께 이날 행사를 주최한 구례군 자전거 연합회 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풍물놀이 공연과 자전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대회 분위기를 돋우었다.

한편, 구례군에서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군청 공무원과 구례경찰서 교통경찰 40여명을 주요 구간에 배치하여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행사에 참여한 이광택 구례부군수는 “자전거 이용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첫 실천 운동”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전거 이용인구가 크게 늘어 나고 생활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