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경제 불황으로 실직, 폐업 등의 이유로 생계곤란에 빠진 관내 위기가정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보건복지 중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기존의 민생안정추진단에서 한발 나아가, 민생안정 T/F팀을 구성하고 군민의 복지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민생안정 T/F팀은 전문요원3명을 채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고용, 주거, 교육, 자영업자 생업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며, 또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기가정 파악을 위해 각 읍면에 민생안정지원팀을 구성해 현장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며, 복지, 조건, 고용, 융자, 주거 및 교육 등 6개 분야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암환자 지원, 희망근로사업, 재산 담보부 생계비 융자 등의 서비스를 통해 위기가정을 지원하며, 사후관리 까지 함께 추진하는 탈 빈곤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까지 민생안정지원T/F팀은 위기사유가 발생한 관내 39세대에 대해 긴급복지비 2,250만원을 지원하였고, 789세대에 한시 생계 보호비 10,1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오는 12월까지 1,500세대에 12억 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으며, 19개 희망 근로사업의 대상을 확정하고 저소득층 34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해 새로운 희망을 꿈 꿀 수 있게 했다.

또한 보성군은 앞으로 주민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우편배달부, 가사간병도우미 등을 명예복지위원으로 위촉하고 민간복지단체외 연계하여 위기사유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가정을 즉시 신고토록 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민. 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경제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