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보성군 자매도시인 서울 강북구 청소년들을 초청해 보성군 청소년들과 함께 참여하는 지역문화탐방 청소년 교류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청소년 교류 캠프는 보성군 지역문화탐방을 주제로 그동안 책이나 인터넷 등 매체를 통해서만 접해왔었을 도시 청소년들에게 제대로된 보성의 지역문화를 알려줄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모듬별 Teemwork Story, 심성프로그램, 녹차만들기 체험, 대한다원 견학, 태백산맨 문학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도시와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고 참여하여 서로의 문화를 즐기는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서울 강북구 청소년들은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 만들기와 본인이 만든 녹차를 음미하면서 차의 고장 보성의 매력을 만끽하였으며,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보성의 아름다움은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3일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낀 보성은 내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라고 말하고, 자연의 아름다운과 순박하고 넉넉한 사람들의 인심이 다시 한번 감동하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이번 여름방학에 가장 잊을수 없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청소년 교류캠프가 큰 호응 속에 끝마칠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자매결연 자치단체 청소년들이 서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이를 통한 우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