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녹차영농조합(대표 임화춘)은 소규모 녹차 재배 농가의 판로확보와 녹차소비촉진을 위해 1일 평균 2만 4천병의 녹차유를 생산할수 있는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5일 각 기관 단체장과 차 생산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과 시식회를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보성 녹차유 가공공장은 그공안 소규모로 차 재배를 하는 지역의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10억원을 투자하여 보성군 미력면 농공 단지내에 건립하였으며, 녹차 잎의 지용성 성분을 추출해 식물성 유지와 혼합하여 품질이 우수한 녹차추출물을 함유한 세계최초의 녹차유를 생산할 예정이며, 고소한 맛과 향에 녹차의 우수한 성분이 추가된 고급 웰빙 식용유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대고 있다.

보성녹차영농조합은 이번 녹차유 가공생산은 그동안 녹차를 즐겨 마셔도 섭취할수 없었던 60~65%의 녹차성분을 어떻게 하면 활용할수 있을지를 연구한 결과 녹차 잎에서 초임계 공법으로 녹차의 지용성 성분을 추출하여 품질이 우수한 식용유를 만들수 있는 방법을 발견해 제품으로 상용화 할수 있게 되었으며, 현재 “다엽 식용유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하여 특허를 출원(제09-37678호)을 한 상태이다.

한편 보성녹차영농조합 임화춘 대표는“보성녹차유는 건강에 좋은 녹차의 기능성분이 추가된 프리미엄급 식용유이다.”면서 “발연점이 높고 산화 지연 등으로 맛도 영양도 챙길수 있어 요리의 품격도 높아질 것이다.”고 자신감 있게 말하였으며, 정종해 보성군수는 “차 재배농가에서 친환경재배로 최고급 명차를 생산해 주시면 행정에서는 차 연관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역점을 두고 차 산업발전에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