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과 토양 오염 예방을 위해서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일간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농경지 및 도로변 주변에 방치된 폐기물을 일제 수거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보성군은 영농폐기물과 농약 용기류 농약 봉지류 등 약 200여 톤을 수거할 계획으로 주민과 각급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이를 위해 현수막 제작 게첨과 반상회보 게재․마을앰프 방송 실시 등 적극적인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 수거기간 중에 수거 된 영농폐기물과 폐농약 봉지류 등에 대해서는 수집 장려금을 정산 지급할 계획이며, 수집 장려금은 영농폐기물에 대해서는 평소 kg당 50원을 지급하던 것을 kg당 150원으로 100원을 인상하여 지급하고, 농약 용기류는 500cc/개, 300cc/2개에 50원을, 농약봉지류는 ㎏당 1,380원을 지급하게 된다.

영농폐기물 수거방법은 마을 주민이나 각 단체 등이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마을 공터 및 영농폐기물 수집 장소에 모아 놓으면 한국환경자원공사 및 읍․면차량을 이용 전량 수거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보성군은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살아 갈 수 있도록 계절․테마별 환경정화 활동 추진, 1기관․단체 1지역 담당구역 지정 청소활동 전개, 각종 홍보물 제작 배부 등 많은 시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수시로 재활용품 등 집중수거 기간을 지정하여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폐기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야산이나 하천변 등 생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녹색환경을 지키고 가꾸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집중 수거 기간에도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