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회원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해동의 김영옥씨등이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 각설이타령, 패션쇼 등을 선보이며 맘껏 솜씨를 자랑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시어머니와 며느리 등이 행사를 통해 그 동안 못 다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으며 서로의 사랑과 정을 확인했다.

특히, 타고난 효심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시부모(85세)를 30여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공경하고 있는 석현동의 김순배씨(55세)가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부모 봉양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가족사랑 편지글’을 낭송해 참가자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순례(용해동), 오유순(옥암동), 김납생(연산동)씨가 목포시장표창, 조정숙(연산동), 박영심(석현동)씨가 국회의원 표창, 김애숙(옥암동), 박영희(용해동)씨가 목포시의장상 표창을 받는 등 총 15명의 우수회원이 각급 기관장 표창을 수상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고부간에 오손 도손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큰 디딤돌이 될 것이고,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토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행복한 가정,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애써주신 생활개선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