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 해경선, 요트 등 40여척의 다양한 선박들로 구성된 해상카니발과 매일 주제공연과 어울리게 장식한 선상에서 각종 공연 등이 연출되면서 해상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보여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지난 3일 폐막식에는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쇼’와 함께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휘날레를 장식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관심과 기대가 높았던 물․빛․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쇼‘를 매일 밤 연출함으로써 관광객 유치 효과에 크게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고 목포시립교향악단 등 예술공연은 목포가 보유한 예술적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22개동이 참여한 목포시민 드래곤보트 대회는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어 해양문화축제가 시민 참여형의 틀을 더욱 갖추게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5회째 개최된 목포해양문화축제가 매년 발전해 가면서 명실상부한 전국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일 3회 이상씩 춤추는 바다분수쇼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춤추는 바다분수를 목포시 관광자원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