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과 타악, 관현악이 어우러져 수준 높은 선율을 선사하는 실내악은 전통국악은 물론 퓨전음악과, 현대음악까지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깨를 저절로 들썩이게 하는 풍물놀이는 토요마당의 인기코넙니다. 흥겨운 가락에 몸을 실은 풍물패들의 춤사위에 신명이 절로납니다.

감칠맛나는 민요가락에는 민초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어 짙은 고향의 향수를 전해줍니다. 이순신 장군과 남도사람들의 항쟁 내용을 담아 종합예술로 표현한 뮤지컬 또한 수준급입니다. 이외에도 걸죽한 입담과 구수한 사투리가 섞인 판소리로 해학과 감동을 빚어내는 창극은 남도의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늘 새롭고 흥미로운 공연으로 토요일을 꾸며가는 전라남도 도립국악단은  140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는데, 매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해 객석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일본, 대만 등 해외 관광객들의 고정 관람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남도의 흥과 멋이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는 토요공연은 예향전남의 향기를 물씬 전해주는 명품 문화피서집니다. 예술의 향연에 취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토요공연과 함께해보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