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2010 우수공연 지원 작품」으로 선정되어 공연하게 됐다.

『늙은 부부 이야기』는 사미자, 정종준이라는 중년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가장 뛰어난 배우 연극임을 표방, 노년의 마지막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으로 장년, 노년층은 물론 20.30대의 호응도 뜨겁다.

매회 객석 점유율 90%이상을 기록하는 등 12월까지 서울 대학로 극장가에서 연장공연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다.

『늙은 부부 이야기』내용은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사랑을 더 애틋하고 더 소중하고 더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젊은 연인들처럼 열정적인 사랑은 아니지만 그네들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랑이야기. 그것은 '청춘'보다 아름다운 무엇(?)이 있다는 것이다.

마치 우리의 부모님과도 같은 정겨운 모습과 먼 미래에 우리가 닮고 싶어 하는 부부의 모습, 그리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우리 부모님들의 이야기이자 우리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