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된 채소반 교육은, 면적대비 고소득이 가능하고, 타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은 채소재배 집중 기술교육으로, 상대적으로 농업기반이 취약한 귀농인들에게 농촌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블루베리, 버섯 등 고소득 기능성 틈새작목에 관한 사례 발표 및 재배 기술과, 작물재배를 위한 토양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딸기 육묘 포장 및 상황버섯 재배시설을 견학한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시책 및 농촌생활 전반에 관한 안내 위주의 종전 귀농 교육과는 달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질적인 작물 재배기술을 교육함으로써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 및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으며, 또한“금후에도 과수반, 한우반 등을 편성하고 귀농인들의 농업기반과 관심도를 고려한 맞춤식 영농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귀농인과 전문지도사간 1:1 후견인 결연식을 갖고, 농업인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생활터전과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수시 현장지도와 함께 최신 농업정보를 제공해주기로 협의했으며, 영농 애로사항 접수 및, 유통 판매 등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