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정부의 親서민정책 사업에 발맞춰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 데 발맞추어 보성(이사장 김충회), 벌교(이사장 구제형), 예당(이사장 김용인) 새마을금고와 손을 잡고 지역희망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새마을금고 간 협의회를 만들어 복지지원사업, 지역개발사업, 문화예술사업 등 지역민의 일자리창출 및 안정적인 자립기반마련 등 지역희망공헌사업을 추진하는 민,관 공동협력체로, 지역희망공헌사업보성군협의회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앞으로 보성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서민지원대책과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하여 군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운영함으로써 따뜻한 서민지원정책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어떤 일이든 일을 추진하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그 결과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듯이 보성군과 새마을금고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88조원의 자산규모로 2008년 말 기준 445억원의 사회공헌활동(의료사업, 농어촌체험시설 운영, 장학금 지원, 노인여가복지시설 후원, 지역문화행사 개최 등)을 하는 등 서민의 곁에서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명실상부한 지역 서민금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