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지난 상반기에 기획연수를 실시한 9개팀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 공무원 국내 기획연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블로그를 활용한 지역홍보 활성화(기획홍보실) ▲혁신도시 원주민 생활유물 전시관 건립(혁신도시지원단) ▲세입 및 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세무과)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청소년문화축제 우수사례(사회복지과) ▲전력 IT 기반을 통한 U-나주 서비스 구축(정보통신과) ▲옥외광고물 효율적 관리(건설과) ▲위생매립장 설치 및 비위생매립장 관리(환경관리과) ▲저탄소 녹색에너지 자립형 제로에너지 하우스(건축과) ▲나주배 테마공원 조성(농산물 유통과) 등 9개 팀이 연수결과를 발표했다.

홍경섭 부시장과 문성기, 박순복 시의원, 국장급 간부와 언론인들의 심사 결과 ‘블로그를 활용한 지역홍보 활성화’주제가 최우수상을, ‘나주배 테마공원 조성’이 우수상을, ‘옥외광고물 효율적 관리’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연수보고회 발표를 끝까지 경청한 임성훈 시장은 “바쁜 업무중에서도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힘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기획연수의 결과를 시정과 접목시켜서 업무능력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수주제로 선정된 3개팀에게는 10월 정례조회시 시장 표창과 함께, 역사를 바로 알고 국토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해 울릉군이 실시하고 있는  독도아카데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