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길놀이 ‘1,000인 강강술래’는 노적봉 → 오거리 → 선창 → 삼학도까지 원도심 시가지에서 펼쳐지는데 시민길놀이에는 진도, 해남, 신안, 영암의 강강술래보존회가 참여하고 서남권 풍물패, 목포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강강술래단’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2010 문화의 달 홈페이지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시민강강술래단’을 선발하는 시민공모가 진행 중(10.7일까지)으로, 참가자격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200명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시민강강술래단’은 극단 ‘갯돌’의 지도로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예정) 목포공설운동장에서 강강술래 소리배우기, 손잡고 뛰기 등의 기본기를 배우고 시민 길놀이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김영현 추진위원장은 “서남권 전통예술의 상징과도 같은 ‘강강술래’를 중소도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의 달’을 개최하는 ‘목포 문화의 달’ 행사 하이라이트 아이템으로 선정해 목포시민이 참여하고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될 <문화의 날 시민길놀이 ‘1,000인 강강술래’>에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0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061)270-8603, 홈페이지 www.culturem.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