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따르면 ‘수군재건 자전거 랠리’는 이순신 장군의 수군재건 행로를 따라 7일 구례에서 시작, 곡성, 순천, 보성, 장흥을 거쳐 9일 강진, 해남(축제장)에 이른다고 밝히고, 이 행사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이후 원균의 칠천량 패전으로 다시 삼도수군 통제사가 되면서 호남을 찾아 명량해전(우수영)을 치르기까지의 수군 재건 과정을 자전거 랠리로 퍼포먼스화한 것이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구례 잔수농악의 식전공연과 명량대첩축제 홍보영상 상영,그리고  출정기에 서기동 구례군수가 서명함으로써 출정을 알린다.

한편, 서기동 구례군수는 “이순신 장군께서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원칙과 신뢰를 기반으로 수군을 재건하여 나라를 지켜내고 백성에게 희망을 주었듯이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여정도 인내를 필요로 하는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