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진 전시회는 지난해 광양비경사진전에 이어 올해에도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의 일정으로 아름다운 광양사진전’이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말하고, 이번 사진전은 광양지역 순수 사진동아리 모임으로 22회라는 전시 횟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년 이상 사진을 접해 온 동호회이다.

특히, 오는 10월 30일부터 열리는 "아름다운 광양사진전’은 15명의 회원들로 구성돼있는 광양사진동우회의 회원전으로 작품속에는 광양의 향토내음과 형형색색으로 표현된 45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15명의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광양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열어 광양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사진으로 150-180센치미터 급의 대형작들이 전시회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관람하는 이들의 눈을 매혹시키기 충분한 이번 아름다운 광양사진전은 지역의 아름다움을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소개하는 단계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향토사진 촬영으로 일상에서 잊혀지기 쉬운 순간이나 찰라, 풍광들을 기록 전시해 후세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의 갈증이 다소나마 해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으며 특히 동호회 순수자비로 제작된 2011년 카렌다에서도 광양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광양 100년의 도약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산업사회로 급 발전하고 있는 광양지역은 광양제철이나 광양항 등 산업적인 측면의 느낌이 강한 지역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광양사진전이 개최되어 광양문예부흥의 하나인 광양 르네상스 시대에 다소나마 촉진제가 되는 것 같아 나름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한편 광양사진동우회는 1989년 고 김재훤 초대회장이 취임해 광양지역 사진문화에 큰 활력을 넣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22년동안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광양의 상징적인 사진단체이며, 아울러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광양사진동우회 회원전이 계속 100회가 되고 200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