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 및 연찬회는 내년 1월부터 도입예정인  새 지방세법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법 시행 전에 세무공무원이 먼저 개편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성에 중점을 두고 새 지방세 주요내용, 적용사례 위주 교육과 함께 실무 중심의 업무처리요령 및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 지방세법은 현재 단일체계로 돼 있는 지방세법이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등 3개 법안으로 나뉘고, 현행 16개 세목에서 11개 세목으로 줄어들게 됨에 따라 납세자의 권익보호가 강화되고, 세목 체계가 간소화 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선진 지방세가 구축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지방세법이 개정되더라도 세목별 세율의 변화가 없어 시민들의 세부담은 현재와 동일하며, 세무공무원이 먼저 개편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어 지방세정 업무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납세자 위주의 지방세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