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에서는 3개 학교에서 총 62명이 참여해 길놀이, 설장고, 웃다리 풍물가락, 판굿 등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되며, 여수시는 2012년까지 사물놀이 전수학교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 3월부터 구봉초등학교, 동백초등학교, 양지초등학교 3개교를 사물놀이 전수학교로 지정해 방과 후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에는 (사)사물놀이 한울림의 예술감독이자 사물놀이의 대가인 김덕수 선생님이 직접 참여했다.

한편,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처음 사물놀이에 입문한 60여명의 전수생들이 방과 후 틈틈이 익혀온 기량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2012년 여수엑스포에서 여수를 찾을 세계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