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포돛배 목포호는 황포돛배 목포호는 전장 25m, 너비 5m, 깊이 1.2 ~ 1.5m, 24t급의 전통 한선(49명 탑승가능)으로 전남도가 3억9천6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작해 목포시에 넘겨 목포시가 그 동안 황포돛배 운영과 관리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민간 위탁업자를 선정하였으며 매표소와 대합실, 매점 등의 기반 시설을 완비하여 드디어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황포돛배 목포호는 목포 옥암동 계류장 ~ 무영대교까지 왕복 20㎞구간(왕복 30분 소요)으로 남도의 젓줄인 영산강 하류지역을 일일 4회 운항하며 승선료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500원으로, 목포시는 7일 취항식 후 옥암동 계류장 ~ 청호대교까지(왕복 30분 소요) 영산호의 새로운 관광 명물 황포 돛배를 시승 체험하며 황포 돛배 운항이 앞으로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황포돛배는 새로운 생태관광의 패러다임인 전통 한선으로 영산강 관광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초창기에는 다소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정종득 목포시장은 “물, 습지, 갈대, 수목 등이 자연친화적으로 어우러진 4만평 규모의 수변공원과 인접해 있어 휴식과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