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후원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지역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지역 주민․장애인가족․자원봉사자․후원자 등 4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과 다과연, 노래 및 장기자랑 등 공연이 열렸다.

이재홍 광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은 “한 해를 마감하는 분주한 사회적 분위기와는 달리 그늘진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이 지역 장애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싶다” 며, “우리 장애인들도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내일에 대한 희망과 각오를 보다 새롭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인권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와 편견 없이 용기를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복지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