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2010년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목포시의 청렴도가 작년(보통)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 금년 평가는 두가지 방식으로 측정됐다. 민원인이 공공기관을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측정과 소속 직원들이 해당 기관을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내부 청렴도 측정으로 이뤄졌으며 청렴도 등급은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단계로 구분됐다.

목포시는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청렴도에서 10점 만점에 8.55점으로  지난 해 8.18점 보다 0.37점 상승했으며, 올해 추가로 실시된 내부청렴도 측정에서는 인사의 공정성, 예산집행의 투명성 등 측정에서는 8.06점을 얻으며 전국 市 평균점수 7.94점보다 높게 나왔다. 결과적으로 내부․외부 종합평점 8.42점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한 단계 상승 성과를 거뒀다.

목포시 관계자는 금년 청렴도 평가 결과는 목포시 전 공직자가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행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공정한 인사운영과 부서 내 예산집행에 대한 투명한 공개 행정추진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목포시는 2011년에도 「새로운 목포를 창조하는 행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부패방지체제 구축,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전화친절도 평가를 통한 청렴도 향상 등을 통해 공직 내부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청렴도 종합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