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보성군생활개선회 회원 및 여성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00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후 읍면별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쌀 1포기(20Kg)와 김장 김치를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120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전양순 회장(52세)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김장을 준비하는 이틀 동안 회원들이 고생했지만, 김치를 받으신 분들이 올 겨울 맛있게 드실 걸 생각하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준석 주민복지과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조손가정들은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운데 조금이나마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