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는 영유아, 아동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남구는 올해 0세 ~ 24개월 미만의 남구 거주 영유아 1,000명을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위해 센터 설치 등 3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3월에 시작하는 북스타트는 책 꾸러미 교부와 책 읽어 주기, 베이비 마사지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지원할 활동가도 1월 17일부터 모집한다.

북스타트 활동가는 남구 거주자로 만20세 이상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책 꾸러미 교부와 프로그램진행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북스타트는 영유아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책 고르는 방법 등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창조도시 건설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접수는 남구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한편 남구는 2011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제화 문화교육특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사각지대인 효덕․주월동 지역에 50억원 규모의 도서관을 신축하고, 방림․봉선지역에도 도서관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양림동 사직도서관, 월산동 금호정보도서관을 거점도서관으로 활용하고 16개동에 1~2억원 규모로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26개의 사설도서관을 네트워킹 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도서관 천국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