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관광 보성을 널리 홍보할 전문인력 육성 및 보성군 홍보대사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문화관광해설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8일까지 30~4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9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며, 교육대상은 보성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신체 건강한 65세 이하인자, 문화관광 관련교육 이수자 및 해설경력자, 고졸이상 및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 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으로, 교육진행은 보성의 역사와 지리, 문화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이론 강좌와 관내 및 관외 현장 방문 등을 병행 추진하며, 교육 수료 후에는 보성군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 해설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보성군에는 20명의 관광해설가가 보성차밭, 한국차박물관, 태백산맥문학관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녹차수도 보성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산재한 보성의 매력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홍보할 수 있는 전문 문화관광해설가를 양성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지역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