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해양오염방지 국제협약에 따라 2012년부터는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에 부담을 느끼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0년부터 수차례의 시험운전 및 방류수의 수질분석 등을 통해 처리공법(액상부식법)에 맞는 운전조건을 맞추어 일일 처리량을 150톤까지 늘려 처리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2008년 가축분뇨 처리량을 40톤으로 축소해 운영하다가 2년6개월여만에 공공처리장의 일일 처리용량인 150톤 처리를 달성한 것으로 공공하수처리장의 총질소 및 총인의 연계수질 10% 이내로 유입처리 하는 규정도 준수해 처리함으로써 가축사육 농가뿐만 아니라 영산강 수질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