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의하면 과수 전정기술지원단은 전문지도사 2조 16명으로 구성되어 과수 전정시기인 12월에서 2월까지 운영되며, 과종별 시기에 따라 가지고르기, 수형 다듬기, 가지 유인 등의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보성군의 과수면적 전체 530ha 중 참다래, 단감, 배는 75%를 차지하는 주력 과종으로 연간 120억의 매출을 올리는 농업 소득의 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이에 12월 중에는 조성면 일원에서 4회에 걸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참다래 전정교육을, 지난 18일에는 회천면 영천리 도강마을에서 30여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단감 전정기술을 추진하였고, 앞으로 벌교 일원에서 배 전정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전정은 생산비 절감과 품질향상과 직결되며, 병해충 사전 예방을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작업이다.”면서 “앞으로 친환경 고품질의 과수 생산을 위해 전정교육과 과수원 구조개선 및 과실 안전생산 기술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중점 지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