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11일 오후 3시 종합민원실에서 이건영 변호사와 정민수 세무사가 각각 2시간씩 법률 세무상담을 벌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줬다.

일상생활에서 시민이 겪게 되는 법률과 세무 문제 등에 대해 일대일로 상담을 벌여 시민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상담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이뤄질 예정인데, 이건영강동신 변호사와 김영철, 정민수 세무사가 2인 1조로 참여한다.

상담방법은 방문 및 전화와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추후 서면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강동신 변호사의 경우 시 지역이면서도 변호사가 한명도 없어 전문적인 법률조력을 받기 어려웠던 나주에서 사무실을 연데 이어, 21일 오후 남평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4월말까지 교통사고 처리와 상속법을 주제로 법률사례 설명과 고충상담 순회 상담을 벌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억울한 행정 ․ 민사 ․ 형사 ․ 가사 사건에 관한 사항을 무료로 상담해 상대적으로 ‘법률 문턱’이 높았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