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순천 청암대에 위탁하여 전문적인 해설능력 향상기법 강의와 보성의 역사와 지리, 문화 등 지역 전반에 대한 이론 강좌, 관내 및 관외 현장방문 교육 등을 병행 추진, 지난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해설가 교육에 60여명의 교육대상자가 교육을 시작으로 48명이 수료하였으며, 이론과 실기 평가를 거쳐 25명을 위촉하였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위촉식에서 “관광의 패턴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관광에서 이야기가 있는 복합체험형 생태관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문화관광해설가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산재한 보성 문화의 진미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홍보할 수 있는 전문 문화관광해설가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좋은 지역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문화관광해설가는 각종 행사와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이번에 신규로 위촉된 정 모 씨는“평생을 보성에서 살아왔으나 우리지역에 대해 너무나 모르고 살아왔다.”며“앞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해서 친절한 안내자, 관광객의 재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해설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