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부문은 문화․예술적 ‘끼 & 솜씨’를 주제로 한 △섬유(뜨개 등)․소품 △도자․예술 △액세서리․문방용품 △생활용품․가구 △기타 수공예품 등 5개 분야이다.

광주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시민, 공방․기업은 누구나 수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상품성․실용성․작품성․디자인적 가치 등을 갖춘 창의적 수공예품을 출품할 수 있다.

공모작은 2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특히 시장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심사제’가 도입된다.

1단계 심사는 문화․예술․공예 등 관련분야 7명 내외의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30점 내외의 우수 수공예품을 선정하게 되고, 2단계 심사는 시민참여형 심사로 전문가 심사와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도입된 시민참여형 심사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신뢰를 확보하고 소비자인 일반 시민들의 선호도 등을 반영해 실용성과 시장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선정된 우수 수공예품에 대해서는 ‘광주 수제공방 육성계획’에 따라 △국내외 공모전과 전시회 참가 △시제품제작과 디자인 개선․지적재산권․굿디자인 획득 △국내․해외 산업전 참가 등 판로확대 △기업화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공예품은 일상생활과 밀접하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미래형 문화생활 산업임에도 그동안 소장품으로서 시장 확대에 한계를 보여왔다”면서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제품은 디자인과 마케팅, 기업지원 등 체계적인 산업화 시스템을 마련해 수공예품을 지역의 대표문화상품으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는 4월21～26일 광주디자인센터 2층 전시장에서 진행하며, 출품신청서는 광주디자인센터 홈페이지(www.gdc.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는 광주시일자리창출지원관실(062-613-3572), (재)광주디자인센터 기업지원팀(062-611-5030)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