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회장인 이성옥씨는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중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농업정책 반영에 열정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하였지만 업적도 남기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서운하다고 하며 유가 인상과 농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으로 갈수록 어려워져만 가는 농촌의 현실을 볼 때 마음이 아프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박용완 회장을 중심으로 농업경영인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제12대 박용완 회장은 해남읍 남송리 출신으로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 나가며 특화작목 도입과 농산물 유통가공으로 위기의 농업을 도전의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1,200여 경영인회원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해남군연합회가 화합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철환 군수는 친환경 농업육성과 틈새작목 확대, 가공과 유통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살맛나는 농업?농촌을 위해 예산의 30%를 투자하여 친환경 농업확대와 권역별 특화작목육성, 농산물 유통. 가공과 브랜드 마케팅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업경영인회원에게 최고의 농업CEO가 되기 위해 다시 한번 새롭게 의지를 다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임기 2년동안 해남군농업경영인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단은 회장 박용완, 부회장 김대환, 박재현, 이민규, 김광철 감사 김관용, 김영식, 사무국장 이동일씨가 각각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