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3월25일자로 12년 이상 장기근속중인 7급 공무원을 승진임용해 7급 공무원의 승진적체 문제를 해소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6급 근속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 3월7일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으로 지방공무원의 근속승진의 범위가 기존의 7급에서 6급까지 확대됨에 따라 오랫동안 6급 근속제도의 시행을 기다려온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

근속승진제도는 7급으로 12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6급 정원의 15% 내에서 직렬별로 12년차 이상의 20%범위 내에서 연1회 승진심사를 하게 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임용장 수여 후 근속승진자와 간담회를 갖고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봉사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월25일자 6급 근속승진자 명단

▲행정6급 민원봉사과 박행재, 건축과 박상훈 ▲전산6급 문화진흥과 이승현 ▲사회복지6급 가정복지과 정치영 ▲의료기술6급 보건행정과 김현숙 ▲간호6급 보건행정과 조소원 ▲환경6급 환경과 이상배 ▲시설6급 건설과 허성민, 도시개발과 신석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