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생생(生生)사업은 전라남도에서 4곳이 선정 되었는데 우리군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사업으로 선정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으로 화순군은 이번 응모를 통하여 선정된‘지란지교(芝蘭之交)의 숨결! 학포, 정암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학포 양팽손과 정암 조광조의 우정과 기묘사림과 관련된 이야기로 학포부조묘, 조광조 적려유허지 등 관련 유적지에서 주민들과 관광객 그리고 인근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문화재 생생(生生)사업은 우리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를 콘텐츠로 활용, 국민과 함께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재창조해 나가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공모를 통하여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비롯해, 문화재청 후원 명칭 부여, 홍보 컨설팅 등 다각도의 지원이 이루어지는데 이번 우리군에서의 사업은 문화재예방관리센터와 콘텐츠솔루션(주)이 주관하여 체험과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우리 문화재에 보다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된다.

한편, 화순군은 문화재 생생사업은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16회에 걸쳐 사업을 진행한다. 행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문화체험답사는 일반인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의 참여를 원하시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문화재예방관리센터(062-365-0030, 003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