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의원은“문화의거리 일방통행 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함께 지난 12월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 제출된 순천시의 일방통행 지정요청문건이 심각한 사실 왜곡, 허위사실 적시하여 심의위원들의 객관적인 정책 판단에 심각한 오류를 일으켰다고 판단 한다고 말하며, 일방통행사업은 문화의거리 입주자 및 거주지역민들 그리고 문화의 거리 찾아오는 외부인 등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은 타당성을 결여한 것으로 보고 일방통행결정 취소를 위한 재심의를 요청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의원은 순천시가, 시정조정위원회,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심지어는 문화의 거리조성심의위원회 조차도 용역사업 발주 전에 어떠한 내용도 협의된 봐 없음을 확인했다고 말하며, 이는 시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도로를 폐쇄하면서도 별도의 일방통행관련 주민공청회 한번 실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순천시는 도로를 없애면서, 주민공청회도 실시하지 않고 강행처리하였으며, 경찰서엔 문화의 거리사업설명회가 교통개선대책보고회로 둔갑시켜 제출하고, 지역구 의원이 마치 지지한 것처럼 결과보고서를 조작까지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순천시는 일방통행을 설정하여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든다고 하였으나 기존 도로의 주차면만 없애고 기존대로 양방향 통행을 시행하여도 기존 인도 폭보다 1m이상 인도 폭이 확장되는 효과가 있다며, 삼성생명 ~ 금곡사거리 사업구간 대부분이 식당과, 관공서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문화 업종은 소수이며 거리에서 즐기는 노점형 가게가 아닌 상점 안에서 상행위 및 볼거리가 이뤄지고 오히려 이면 골목길에 문화의 거리 업종이 더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일방통행을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종철의원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순천시는 지금이라도 당장 일방통행 공사를 중지하고 원상태로 복구할 것과, 순천시 감사부서는 시민의사 수렴 절차와 심도 깊은 정책 타당성 검토 미비로 지역사회를 갈등으로 치닫게 한 문화체육과 관계자를 엄중 문책할 것을 주장하였으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는 즉각 회의 소집을 통해 순천시의 허위조작과 사실왜곡으로 제출된 일방통행 요청 공문을 원안 폐기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