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초고속탐색법으로 촉매 반응의 최적 조건을 찾기 위해서는 복잡한 기질의 합성이 반드시 필요했으나, 이선우 교수팀이 새롭게 개발한 방법은 이런 불편함을 없애고 특수한 기기 장치 없이 색깔의 변화를 통해 반응의 진행 정도를 손쉽게 빠르게 측정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이선우 교수팀과 중앙대 한민수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화학전문저널 안게반테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 impact factor 11.829)에 게재됐다.

특히 이번 연구에는 전남대 화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은혜씨(사진 오른쪽)와 김용씨(사진 왼쪽)가 논문의 제1저자와 제3저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선우 교수는 부산대학교 화학교육과 출신으로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2월 전남대학교 화학과 전임교원으로 임용됐다.